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13편
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13편
  • 강상빈 박사
  • 승인 2020.03.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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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훈

우리 집 가훈은 아버님이 정해 주셨다.

나의 부친 (구산 강오빈)께서는 1983년 당신 회갑 년을 맞이한 후 부터 가훈을 구체적으로 정하시고 ‘구봉산인(九峰山人)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집필하기 시작하셔서 새해를 마지 하여 세배를 드릴 때마다 세뱃돈 대신 우리 6 남매에게 집필하신 책을 주시곤 하셨다. 가족들 생일에는 축하 편지를 보내주시곤 하셨다.

1) 구봉산인 가훈(九峰山人 家訓)

⓵ 경조(敬祖)하여 뿌리 찾고 동기간에 화합(同氣和合)하여 후손육영(後孫育英)에 힘쓴다.

⓶ 너와 나와 대립(對立) 말고, 우리들로 융화(融和)하여 인간성(人間性)을 개선(改善)한다.

⓷ 자녀들은 독립하고는 고생(苦生)일랑 감수(甘受)하여 자주개척(自主開拓) 진력(盡力)한다.

2) 가족의 뿌리

부모님의 고향은 이북이다. 일제 34년을 지나 분단 70년을 맞고 남북통일을 기다리고 있다.

그 이유는 뿌리를 찾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⓵ 뿌리를 찾아 ----

왜 우리는 분단의 아픔을 맞이하게 되었는가? 타의에 의해 되었다고 모두 우리의 책임이 아니라고 한다. 책임이 없으면 누가 책임지고 누가 해결한다는 말인가?

이북이 고향인 실향민들은 우리 고유명절인 설날, 추석, 및 한식 때 고향에 갈 수 없다. 이스라엘 유태인은 땅도 없이 훌륭하게 뭉쳤는데, 우리는 땅을 가지고도 분단의 설움을 맛보고 있다. 구산선생님이 뿌리 찾는 길을 소개한다.

강이식(姜以式) 병마도원사, 을지문덕 장군은 외침을 물리치고 조국을 수호한 영웅호걸이다. 남북한은 같은 배달민족의 후손들이다. 이 형제자매가 분단되다니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뿌리를 찾는 길은 무엇이냐?”

첫째, 국민 모두 정성 드려 통일을 기원하며 기도하여야 한다.

둘째, 현실에 충실하여 각자 맡은바 직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남북이 하나로 뭉치는 뿌리 찾음이 있어야 한다.

셋째, 우리의 우수한 두뇌를 더욱 연마하여야 한다. 고려자기의 우수성, 거북선 등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계속 보여 줄 수 있도록 우리의 우수함을 상호 아껴주고 도와주고 존중하여 주어야 한다. 친구의 성공이 바로 나의 성공이다. 친구를 아껴주고 도와주자.

넷째, 봉건습성의 잔재를 말끔히 씻어 내어야 한다. 나와 너의 대립이 아니라 서로 양보하고, 상호 존중하며, 남의 잘남을 여기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다섯째, 공과 사를 구별하여 공평성을 엄격히 구별하여야 한다. 특히 기관의 장은 개인사적입장을 유리하게 하는 결정이 아니라 공사를 엄격히 구분하여 판단하여 우리의 과업인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앞서가야 한다.

우리의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우리의 뿌리 찾음을 통해 민족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민족이여, 동포여 정성 드려 기도합시다. 현실에 충실 합시다. 우리의 우수성을 더욱 살립시다. 남의 잘 함을 기뻐합시다. 그리고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 조상에게 효도 합시다”<1985. 8. 11 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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