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3월 26일 자기 걸음으로 걸어라.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3월 26일 자기 걸음으로 걸어라.
  • 김진혁
  • 승인 2020.03.26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거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바보와 천재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도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 모습을 상상하고 기대하면서 열정적으로 일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의심과 걱정으로 문제 자체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하다. 두 사람이 서울서 부산까지 차로 이동한다고 가정해 보자. 운전자 역할로 앞차 꽁무니만 바라보고 속도에만 신경 쓰고 갈 것인지? 아니면 조수석에서 주위 경관을 바라보면서 문명의 이기를 누릴 것인지?

생각은 배반하지 않는다. 생각대로, 기대하는 대로 얻는다. 젊은이여! 스펙 쌓기에 열중하기보다 자신의 인생 스토리 전개에 고민하였으면 합니다.

오늘의 역사 : 기독교 사상가 우치무라 간조 (内村鑑三) 출생.

서구적인 기독교가 아닌, 일본인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가르침 즉, 일본적인 기독교를 찾은 사상가이다. 친구의 전도로 기독교인이 되었고,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는 민주적인 공동체,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강조하는 무교회주의를 주장하였다. 하드포드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하였지만 성직을 특권으로 보았기에 성직자가 되지는 않았다. 일본 천황의 절대 권력의 상징인 ‘교육칙어’(敎育勅語) 봉독식 때 불경했다고 보복 테러의 표적이 되어 아내와 자식 그리고 직장을 잃었지만 불평 대신에 "나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얻은 구원에 대한 감사일뿐이다. 그러니 나의 신앙은 낡았고 구식이다" 종교가 세상을 구하기보다 오히려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는 오늘날 종교 현실에서 더욱 빛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