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11월 4일 돈이 삶에게 던지는 메시지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11월 4일 돈이 삶에게 던지는 메시지
  • 김진혁
  • 승인 2020.11.04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진정한 부자이고 탐욕스러운 사람은 진실로 가난한 사람이다.

- 솔론 -

[파이낸셜리뷰] 17세기 유럽의 합리주의 철학자 스피노자는‘돈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실로 돈은 인간에게 기쁨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슬픔과 고통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돈은 인간의 모든 행동을 지배한다. 돈에 대한 인간의 감정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돈 없이 살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돈에 대해 대놓고 말하는 것도 수치스럽다. 돈에 대한 태도야 말로 삶을 관통하는 벌거벗은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삶에 돈에 대한 철학이 단단해야 한다. 돈으로부터 상처받거나, 돈을 섬기는 종이 아니라. 돈에서부터 자유롭고 돈을 하인으로 삼는 태도가 중요하다. 돈 앞에서 비굴하거나 초라한 모습을 보여서는 곤란하다.

데이비드 팩커드 휴랫 팩커드 창업자는 말한다. “종업원들은 부분적으로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첫 번째 의무는 그들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명령만 해서는 안 됩니다.”

♣ 턴어라운드방식 [turnaround system]

턴어라운드 방식은 피인수자와의 우호적인 합의 아래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나 M&'A 전문중개회사가 부실기업을 인수한 뒤 경영을 정상화 시켜 제3자에게 되파는 M&'A의 한 형태이다. 일단 기업을 인수한 뒤 값을 올려 차익을 남긴다는 점에서 레이더스(raiders)와 같지만, 레이더스가 적대적인 관계이지만 턴어라운드 방식은 우호적인 관계로 출발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