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46편
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46편
  • 강상빈 박사
  • 승인 2020.11.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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⓶ 한누리 토담 2007년 12월 1일 - 2009년 11월30일

5년 전 유기농 식당을 다시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결심을 하였음으로 나는 내가 직접 유기농 식당을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지냈다. 그래서 생명살릭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청미래‘. ’이장집‘. ’문턱없는 밥상‘, ’이플‘, ’산아래‘ 등 유기농 생산자의 어려움을 돕우며, 국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켜주려고 애쓰고 있는 친환경유기농 식당 들을 자주 찾아가며 독려를 하곤 하였다.

특히 청미래 민형기 원장과 이장집 김정호 대표는 참으로 진솔하게 열과 성을 다하여 친환경유기농 식당 일에 매진하고 있었으나, 경영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갑게 생각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유기농 식당이 자리를 잡아 갈 수 있을까?를 고민 하는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이 떠올라 두 분과 상의를 하여 민ㅜ원장은 유기농채식뷔페, 김대표는 한우 전문 메뉴를 각각 전담하고, 자본과 홍보는 내가 책임지는 방향으로 윤곽을 잡아가기로 하고 200여 평의 식당 자리를 물색하게 되었다. 또한 구체적인 합동 사업계획을 구상하기 위해 설악산에 3벅4일 다녀왔다. 유기농 식당은 특별한 메뉴임으로 자체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서는 복합 상가 빌딩 보다는 독립건물 형태가 좋을 것으로 사료되어 평소 자주 지나다니던 길가에 특별히 눈에 띤 독립 건물 식당을 계약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갑자기 사정이 생겨 두 분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어 모든 것을 포기 하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밥상이 썩었다 몸이 썩어가고 있다, 흙이 살아야 밥상이 산다, 밥상을 다시 차리자, 몸을 살리는 건강식품, 약이 되는 식품, 사람을 살리는 먹을거리, 병을 고치는 음식이야기, 자연식 건강치료법, 알고 먹어야 병이 낫는다, 공해시대 건강법” 등 다양한 책들이 선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누가 실천하느냐 이다. 또한 동업은 하지 말라는 충고와 편한 일 만하려는 자신의 이기심을 발견하고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여기고 독립적으로 유기농 식당을 운영하여야 겠다고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에 올바른 밥상을 차리는 외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07년 12월 1일 친환경 로하스 식당

“토담 이장집(한누리 토담)”을 창업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외식은 이제 어쩌다하는 사치가 아닙니다.

이미 현대인의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랩니다.

그만큼 건강한 외식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건강한 음식은

자신과 가족과 이웃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친환경 로하스 식당 <토담 이장집>은 한누리생협과 건강120아카데미가 올바른 외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하였습니다.“

<경영이념>

(사)한누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친환경유기농산물 직거래 소비운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2000년 3월 17일에, “건강120아카데미”는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교육을 목적으로 2005년 3월 2일에 설립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한누리생협과 건강120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토담이장집>‘은 ”자연과 환경을 살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균형 발전된 농촌과 도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로하스(LOHAS : Life 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세상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토담이장집 에서는

첫째, 위생적인 식단을 제공합니다(음식 재사용 금지)

둘째, 알뜰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적정량을 제공합니다.

(부족 시 추가제공, 음식물 안남기기 운동)

셋째,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살아있는 식단을 제공합니다.

- 생명력이 풍부한 유기재배인 생명의 쌀로 밥을 지으며,

- 유기재배 야채만을 사용하며,

- 무항생제로 사육한 자연농업 한우, 흑돈, 청둥오리를 사용하며,

- 제철에 나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 화학조미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넷째, 기쁘고 행복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다섯째, 올바른 식생활습관 관리자 교육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삶의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여섯째, 자연농업, 유기농업 생산자를 발굴지원 육성하기 위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며,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소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시식 판매코너를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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