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39편
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39편
  • 강상빈 박사
  • 승인 2020.09.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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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9년 9월 6일 - 14일 이스라엘 총리 초청 이스라엘 방문

‘농어촌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는 대 명제를 구현 시킬 수 있는 길은 오직 유기농업이라고 생각하고, 선진국의 첨단 유기농법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으며, 특히 이스라엘의 키부츠 공동체를 방문하고 싶었다. 그러던 차 어느 날 농선회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저녁시사를 하는 자리에서 김범일 농선회회장(제2가나안농군학교 교장)께서 이스라엘총리 초청으로 이스라엘을 방문 세계농업박람회(ARGRITECH 99)에 참석 할 예정이라고 하신다. 귀가 솔깃하여 자세히 들은 후 나도 언제가는 이스라엘에 꼭 가서 키부츠를 방문하겠다고 했다. 예상치도 못했는데 그 다음날 오전에 김 회장님께서 이스라엘 총리로부터 나도 함께 초정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셨다.

드디어 김범일 회장과 함께 1999년 9월 6일 13시 김포공항에서 KE907편을 타고 런던공항을 경유하여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 하여 14일까지 9일간 가고픈 이스라엘 땅을 밟고 다니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키부츠로 농업을 발전시켜 첨단과학을 통해 국민소득 USD18,000(그 당시, 2016년 3만5천불)의 경제 부국으로 출현 하게 되었으나, 젊은이 들이 점점 키부츠를 떠나고 있어 앞으로 Kibbutz의 Vision은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너무 형편없는 척박한 땅으로 키부츠에서 경영하는 농장들은 물 부족으로 인해 모든 작물들을 접적호수 ‘dripper irragulation computer system’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주재 한국 대사관 이창호 특명전권대사, 고세진박사, 박계천선교사, 예루살렘 한인교회 윤덕재 목사 등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의 많은 곳을 방문 할 수 있었다. 하이파, 벤하이 가든, 세계농업박람회, 마추바 키부츠, 예루살렘, 한인교회, 갈멜산, 엘리야 선지자 동상, 갈릴리 호수, 오병이어 기적교회, 가버나움, NETAFIM 농업관수재배회사, 아코도시, 화훼농장, 망고농장, 바나나농장, 감람산, 예루살렘 성, 황금동, 만국교회, 통곡의 벽, 베드레헴 예수탄생교회, 선한 사마리아 여인숙, 사막지대, 여리고 성, 유혹의 산, 사해(Dead sea 입장료 50 세겔 = 2만원, 염분의 농도 35%, 비중 1.17), Korea House 식당, 베드레헴 시청 시장실, 팔레스타인 농림부장관실 등을 방문하였다.

주요 방문 목적은 세계농업박람회에 참관하여 선진농업을 배워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자연농업이 아니고 너무 인위적인 화학 기계 농법으로 도입 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과도한 성장호르몬제로 사육한 소고기와 우유를 섭취함으로 비정상적인 과대 성장으로 소아비만 실태에 참혹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한편 이스라엘 농업이 유지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첨단과학 농법도 중요하지만 생산자협회가 공동으로 출하 조정을 하여 가격을 안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농산물가격을 안정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정직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부강한 나라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핍박하는 행태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 모습은 이스라엘이 축복의 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성경에 자주 나오는 이스라엘은 더 이상 사랑과 믿음과 소망의 기독교 윤리가 존재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팔레스타인들이 너무 불쌍해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땅 끝까지 증인이 되리라하는 말씀 이었다. 이스라엘 땅에서 시작하여 지구 한바퀴를 돌아 팔레스타인이 땅 끝 임을 깨닫고 팔레스타인을 선교하라는 주님의 마지막 명령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팔레스타인에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범일 교장님께 말씀드렸다.

그 후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숭전대 어윤배 총장, 이명박 의원, 아시아농기계 김웅길 회장, 가나안농군학교 김범일 교장 등이 주축이 되어 WCM(세계가나안운동본부)가 설립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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