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6월 3일 어려움이 아니라 기회에 집중하라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6월 3일 어려움이 아니라 기회에 집중하라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9.06.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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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경영자들은 어려움이 아니라 기회에 집중한다.

물론 문제점들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은 모색되어야 하고 어영부영 넘겨버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효율적인 경영자들은 문제 해결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결과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문제의 해결은 손해를 예방할 뿐 그 이상은 아니다. 그에 반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것은 분명 결과를 이끌어낸다.

- 피터 드러커 ‘CEO의 8가지 덕목’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멀리 바다로 나갔던 배가 그만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었다. 배 안에 마실 물이 없어지자 승객들은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었다. 그때 저 멀리서 배 한 척이 다가왔다. 승객들은 ‘물을 달라’고 아우성치자, 그때 상대편 배에 있던 선원이 “무슨 소리입니까? 여기는 아마존 강입니다. 이 물은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주었다. 배가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왔는지도 모른 채 자포자기로 죽어 가는 모습이 상상된다.

어려움이 닥칠수록 정신을 차려야 함에도 실기하는 경우가 많다.

효율적인 리더는 발생한 문제들의 신속한 해결은 물론 문제가 주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는다. 즉 문제의 소극적 해결로 손해 방지에 급급하지 않고 오히려 기회를 포착하고 인식하여 결과를 창출해 낸다.

조직의 어려움은 문제 자체가 아닌 적절한 기회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데 있다.

어려움이 다가올 때 보통사람들은 논리와 분석을 하기 보다는 감정과 편리함에 의존한다. 절망과 희망은 이웃사촌이다.

오늘의 역사: 변신을 쓴 소설가 카푸카(1883-1924) 별세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유대계 독일 작가.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룬 소설가다.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프라하 유대인 사회 속에서 성장했다. 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보험회사에 취업하기도 했으나 그의 유일한 의미와 목표는 문학창작에 있었다.

그는 초현실주의의 선구자로서, 제1차 세계대전 후 사회적 모순의 중압 아래서, 불안, 개인의 고독, 무력, 인생의 부조리 등의 감각을 솔직하고 철저하게 표현하였다.

카프카는 비참한 생활환경으로 41세에 결핵으로 사망한다. 그는 자기 서류를 소각하기를 유언으로 남겼다. 하지만 그의 친구 막스 브로트(Max Brod)가 카프카의 유작, 일기, 편지 등을 출판하여 현대 문학사에 카프카의 이름을 남겼다.

그의 유명한 저서 ‘변신’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평범한 독신 세일즈맨인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는 어느 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자 자기가 한 마리 벌레로 변신했다. 자신의 무고를 변명하지만 사람들이 벌레 된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결국 고독과 불안, 열등감에 빠져 죽게 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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