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9월 24일. 운명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9월 24일. 운명
  • 김진혁
  • 승인 2019.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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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그 사람의 성격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성격은 그 사람의 일상생활의 습관에서 만들어진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하루 좋은 행동의 씨를 뿌려서 좋은 습관을 거두어들이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좋은 습관으로 성격을 다스린다면 그때부터 운명은 새로운 문을 열 것이다.

- 데커 -

[파이낸셜리뷰] 인간은 운명의 포로가 아니다.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다. 운명 속에 우연은 없고 노력만이 운명을 바꾼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impossible 와 I'm possible의 가치관 차이이다. 운명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취해야 한다. 운명을 우유부단하게 대응하는 사람보다 더 비참한 사람은 없다. 긍정의 선택이 신념으로 이끌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오늘의 역사: 이탈리아의 수학자. 지롤라모 카르다노 사망 (Girolamo Cardano, 1501 - 1576)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수학자, 도박사, 철학자. 그는 발진 티프스(typhus fever)를 처음 발견한 의사이기도 하다.

수학적 업적으로 1545년 저술한 ‘위대한 기술’에서 3차방정식의 근의 공식과 4차 방정식의 풀이 법을 제시했다.

그는 언제나 돈에 쪼들려 살면서 체스나 도박을 통해 파산을 면할 수 있었다. 단순한 도박사에서 머물지 않고, '기회의 게임에 관하여'는 확률론 연구를 처음 시도하였다. 카르다노는 점성술사이기도 해서 자신이 1576년 9월 21일에 죽는다고 하였고 자신이 옳다고 증명하기 위해 그는 그날 로마에서 자살을 하였다.

카르다노는 많은 영예를 누렸지만 말년이 행복하지 못했다. 아내를 잃고 사랑하는 아들이 처형을 당하는 상황을 견뎌야 했다. 수학자 카르다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아들의 파멸을 지켜보며 나는 결국 노름을 끊었다. 그래서 인간은 어떤 학문보다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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