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14일 사소한 핀 하나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14일 사소한 핀 하나
  • 김진혁
  • 승인 2019.10.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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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요점으로 날아가는 날개를 달아라. 사소한 문제에 매달리면 결국 큰 손해를 보고 만다.

- 이드리스 샤흐 -

[파이낸셜리뷰] 초라한 행색과 우둔한 말씨로 그만 은행원 채용시험에 떨어진 한 청년은 실망하여 바닥을 보고 걷던 중 날카로운 핀을 발견한다. 주위 사람이 다칠 것을 우려하여 옷깃에 꼽고 되돌아왔다. 그런데 청년이 집에 도착했을 때 내일부터 출근하라는 전갈이 왔다. 어리둥절한 채 다음날 만난 은행장은 말하기를 “어제 자네가 돌아가는 모습을 인상 깊게 봤네, 바닥에서 핀을 주워가더군. 은행에서는 작은 일에도 세심한 주의와 정성을 기울여야 하지, 앞으로 열심히 일해 주게”

그 청년이 훗날 프랑스 제일의 은행가가 된 ‘자크 라피도’ 였습니다.

아무리 작더라도 무의미한 일은 없습니다. 큰일이라는 것도 사소한 일들의 축적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소하거나 우스운 일이라고 하찮게 여기지 마세요.

오늘의 역사: 반기문(潘基文, 1944.6.13.~), UN 사무총장에 당선됨

대한민국의 외교관으로 2006년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반기문 장관이 국제연합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2007년부터 임기를 시작. 국제연합 사무총장(國際聯合事務總長,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은 국제연합의 주요 기관 가운데 하나인 국제연합 사무국의 수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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