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3일 생선 같은 만남이 아닌 꽃송이 만남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3일 생선 같은 만남이 아닌 꽃송이 만남
  • 김진혁
  • 승인 2019.1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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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을 따라가면 민중과 함께 망하고, 민중을 거스르면 망한다.”

- 플루타크 영웅전에서 -

[파이낸셜리뷰]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온다.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참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처음 만날 때는 힘과 사랑을 자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헌신짝처럼 버린다.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당신은 누구와 만나고 싶습니까?

포퓰리즘이 판 치고 있다. 보수든 진보든 국가경영과 안목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선거 표에만 관심을 둔다. 정치지도자들의 잘못은 그 한 사람의 몫으로 끝나지 않는다.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일어나는 데 우리의 정치 현실은 준비도 미래도 없이 가속으로 달리는 양방향 철도와 같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고 한다.

오늘의 역사: 앙드레 말로(Malraux, André , 1901~1976) 출생

프랑스의 ‘행동문학’에 큰 영향을 끼친, 소설가이며 정치가인 앙드레 말로가 파리에서 태어난 날. 전체주의가 대두하자 지드 등과 반파시즘 운동에 참가하였다. 드골 정권하에서 정보·문화 장관을 역임했다. 크메르 문화의 유적을 찾는 모험을 테마로 한 ‘왕도(王道)’, 장제스(蔣介石)가 공산당을 탄압한 상하이(上海) 쿠데타(1927)를 무대로 한 ‘인간의 조건’ 등의 소설을 발표하여, 문단에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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