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11일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11일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
  • 김진혁
  • 승인 2019.11.1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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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지 않고 참는다는 것은 그 상황을 얼렁뚱땅 넘기고 피하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부류의 상사들은 ‘이런 말을 하면 상처를 받겠지?’, ‘원한을 사지 않을까?’ 하면서 화내는 것을 망설입니다. 진실과 정면으로 부딪치지 않고 회피하는 것이지요. ‘엄격하지 않고 무른 것’과 ‘엄격하면서 다정한 것’은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고미야 가즈요시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없다. 화는 인간에게 중요한 감정으로, 옳은 분노를 드러내 제대로 화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를 참지 못해 폭행, 방화, 보복운전 등 잘못된 방식으로 분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행동들은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화라고 해서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를 내는 것은 성과와 효율을 높인다는 영국의 한 연구결과가 있다. 성공한 리더들은 화의 긍정적인 영향을 활용할 줄 안다. 자신의 이상이 현실과 차이가 있을 때, 누군가가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제대로 화를 냈다. 그리고 그 화는 행동 에너지가 되었고, 이 에너지는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일에서만큼은 완벽한 것을 추구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크게 소리치며 무섭게 화를 냈다. 덕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냈다고 이야기했다.

오늘의 역사 : 도스토예프스키(Fyodor M. Dostoevskii, 1821~1881) 출생

러시아의 대표적인 소설가이며 언론인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가 세상에 태어난 날. 그는 인간 심성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인간의 내면을 통찰하여 ‘넋의 리얼리즘’으로 알려졌다. 농노제의 구질서가 무너지고 자본주의적 제도가 들어서려는 과도기의 러시아에서 시대의 모순과 자신의 고민을 작품세계에 투영함.

불안정한 중산계층의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정치적 사회적 개혁운동에 가담했다가 1849년 4월 체포되어 총살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 직전 황제로부터 사면을 받아 극적으로 죽음을 모면하고 유형지에서 중노동을 하는 처벌을 받았음. 예술을 매체로 삶의 지혜와 영혼의 울림을 전달한 뛰어난 문학가로 “나는 철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철학을 향한 나의 사랑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철학을 모른다면서, 철학을 사랑하고, 온몸으로 철학을 하면서 세상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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