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2월 1일. 겸손한 리더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2월 1일. 겸손한 리더
  • 김진혁
  • 승인 2019.1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어느 오후

덜렁 달력 한 장

달랑 까치 밥 하나

펄렁 상수리 낙엽 한 입

썰렁 저녁 찬바람

뭉클 저 미는 그리움

- 손석철의 ‘자목련 피기까지’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12월은 삶의 의미와 추억을 되돌아보는 달이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달로 겸손해야 하는 기간이다. 겸손은 자신 있는 사람의 생명수요, 분별력 있는 자의 경건이기도 하다. 영국 시인 테니슨인 12월을 이렇게 노래했다. “옛것을 울려 보내고, 새것을 울려 맞으라.” 하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 대신에 따뜻한 겸손, 흐뭇한 당당함을 가져야 한다.

오늘의 역사: 프랑스 작가 사드(1740-1814) 세상 떠남

프랑스의 소설가. 그는 이색작가로 사회, 창조자에 대한 반항자로서 높이 평가된다. 사디즘(sadism:加虐愛慾)이란 말은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그는 스캔들로 생애의 1/3 이상을 옥중에서 보냈지만. 옥중에서도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했다. 그는 정치활동에 관여하여 반혁명의 혐의를 받고 투옥되었다. 나폴레옹 체제하에서는 필화(筆禍)로 인하여 죽을 때까지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

그의 문학적 가치는 성본능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을 시도하여 인간의 자유와 악(惡)의 문제를 철저하게 추구하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