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18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18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김진혁
  • 승인 2019.11.1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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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인생은 곧 꺼져버릴 촛불이 아니라

일종의 찬란한 횃불이다.

이 횃불이 다음 세대에 넘겨주기에 앞서

내가 들고 있는 동안은 되도록 환히 타오르게 만들고 싶다.

- 스티브 코비 -

[파이낸셜리뷰] 우리나라에서 까치는 길조라고 보는 반면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길조요 까치는 흉조라고 한다. 피카소는 자신의 그림에 대한 평가를 이렇게 이야기 한다 “그림은 미리 생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제작 중에 사상이 변하면서 그림도 변한다. 그리고 완성 후에도 보는 사람의 마음상태에 따라서 변화한다.” 무엇이 소중하고 급한지에 대한 판단과 실행이 중요하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이다.

자기의 능력을 높이는 것과 자신의 가치를 줄이는 방법이다. 만일 우리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10년 후에 무엇이 더 중요할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지금 먹고 살기도 허덕거리며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왜 미래를 생각해야 하냐”라는 질문에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며 회피할 수도 없다. 준비된 사람, 기회를 갖는 자만이 미래의 행운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미래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기회를 잡아라. 기회가 없다고 불평하지도 말라. 당신이 포착하지 못했을 뿐이다.

오늘의 역사: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22) 작고

파리에서 태어난 마르셀의 아버지는 의사였지만 아홉 살 때에 불치의 천식병을 얻어 독서와 어머니의 사랑으로밖에 살아갈 수 없는 병약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섬세한 감수성과 분석적으로 인간의 자아의 소생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그의 대표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전 13권으로 14년에 걸쳐 완성하여 20세기 신심리주의 문학의 최고 걸작이 되었다. 그는 걸작을 쓴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진정한 책이란 바로 어린이들과 같은 것이어야 하고, 그것은 대단한 일이나 장황한 이야기로 가득 찬 것이 아니라 어둠과 같은 애매모호함이나 침묵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아이어리하게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제1권은 출판사를 구하지 못하여 가까스로 자비 출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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