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23일 곱절의 투자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23일 곱절의 투자
  • 김진혁
  • 승인 2019.10.2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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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인생은 한 권의 책으로 비유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대충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서 읽듯이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을 진지하게 삽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정성껏 삶을 사는 사람은 멋이 있습니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멋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현재와 1년 후 모습의 차이는 1년 동안에 누구를 만나고 무엇에 투자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도 중요합니다.

오늘의 역사: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태어난 날(1890 ~ 1960)

보리스 레오니도비치 파스테르나크는 소련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모스크바에서 화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음악을 지망하였다가 철학에 몰두하여 모스크바 대학을 졸업, 독일 마르부르크에 유학하여 철학을 연구하였다. 고국에 돌아온 그는 미래파의 기관지 ‘레프’를 중심으로 많은 서정시를 발표하여, 러시아 최후의 순수 예술파 시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1958년 스웨덴의 한림원에서는 그의 장편 소설 ‘의사 지바고’를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으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러시아 혁명을 비판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하여 소련 정부와 작가 동맹으로부터 압력을 받게 되어, 이를 거부하였다

“온 세상에 눈이 내리고, 또 내리는데 하얀 눈은 세상의 끝에서 끝까지 휩쓰나니

촛불 하나 탁자 위에서 외로이 타고 있네. 촛불 하나 여전히 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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