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5일 지도자의 자질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5일 지도자의 자질
  • 김진혁
  • 승인 2019.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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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먹거나 마시기 전에

무엇을 먹고 마실지를 생각하기보다는

누구와 먹고 마실 것인가를 조심스레 고려해 보라.

왜냐하면 친구 없이 식사를 하는 것은

사자나 늑대의 삶이기 때문이다

- 에피쿠로스 고대 그리스 철학자 -

[파이낸셜리뷰] 지도자[leader, 指導者]는 보통 사람과는 달리 어딘가 특별한 소질을 가졌다는 것이 일반의 통념으로 지성·주도성·공평성·동정심·자신감·정직성·유머 감각 등을 가졌다고 본다.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용기, 공정한 마음과 정의감이 있고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결단력과 계획수립 및 실천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특히 지도자는 책임감이 강하고 부하를 감싸주는 부드러운 마음씨가 필요하다.

지도자의 행동양식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권위주의적 지도자, 민주적 지도자, 자유방임적 지도자 등의 분류가 있다. 권위주의적 지도자는 집단활 동의 운영을 자기중심적으로 행하며 피지도자에게 매우 억압적 ·위협적인 태도로 임하는 데 반하여, 민주적 지도자는 피지도자 중심의 행동을 취하며, 집단 활동의 조정(調整)을 하며 자유방임형의 지도자는 집단 활동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지도자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누구와 먹고 마시면서 무엇을 생각하고 실천 하는 가로 요약할 수 있다.

지도자의 자질을 찾아보면 첫째, 정의와 공정함을 지니고 그 구현을 위한 실행을 하는 사람이다. 아는 것은 많으나 실천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 보다 더 나쁘다. 둘째, 지도자는 올바른 가치관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셋째, 열정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도 역시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반대 의견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늘의 역사: 레흐 바웬사 노벨평화상 수상(1983)

공산 폴란드 최초 자유 노조연대 회장을 지낸 바웬사가 노벨상을 받은 날, 그 후 대통령이 되어 정치 경제 개혁을 주도했지만 부작용으로 재선되지 못하고 정치에서 밀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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