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6월 27일 위기관리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6월 27일 위기관리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9.06.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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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사고 없이는 대형 위기를 다룰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획기적인 대응은 획기적인 사고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업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공중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아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 이안 미트로프, 거스 어내그노스의 ‘위기관리와 예방, 경영진과 관리자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들이 현실이 되고 어떠한 상상도 현실이 되는 것이 인간사다. 위기란 예상치 못한 조직에 위협이 가해지는 상황이다.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테러 공격을 받은 위기에 뉴욕 시장의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드골 프랑스 전 대통령은 리더란 모름지기 위기관리 능력을 사전에 준비하라고 한다.

“위기가 닥칠 때 덕망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 그는 책임이라는 쓰라린 환희를 추구한다.”

당태종이 명군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거안사위(居安思危)의 교훈과 일치한다. “보통의 황제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뛰어난 인재를 등용하여 튼튼해지면 마음이 해이해지지만 성인은 나라가 태평할 때야말로 한층 마음을 긴장시켜 정치에 임한다.”

리더의 역할은 신중하고 과감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는 데 있다.

위기관리는 섬기는 리더십이 발휘할 때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섬기는 리더란 첫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다. 리더의 성공 여부는 무엇을 달성하였느냐가 아니라 팔로어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쳤는지에 달려 있다. 둘째, 환경이나 남 탓을 하지 않고 책임을 스스로 진다. 셋째, 강압적이 아닌 유연한 자세를 견지한다. 넷째, 공평과 정의감으로 하는 일을 즐긴다. 다섯째, 영성과 자기 성찰로 원칙보다 인격에 바탕을 둔다. 오늘날 섬기는 리더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야말로 진짜 위기가 아닌가?

오늘의 역사: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 1511 - 1574) 사망

이탈리아의 화가, 건축가일 뿐만 아니라 메디치가의 후원 아래 다양한 프레스코화와 우피치궁 설계 등을 맡았다. 그의 작품은 피렌체의 두오모에 있는 산타 마리아 대성당에서 볼 수 있다. 1550년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200여 명의 삶과 작품에 대한 기록 ‘미술가 열전’을 출판하여 당시의 예술기법을 집대성 하는데 기여했다.

미켈란젤로의 친구이자 제자이기도 한 그는 예술 기법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집대성한 '기법론'을 추가하였다.

그는 코시모 1세가 권좌에서 물러나 사망한 몇 달 후 1574년 6월 27일 주군의 뒤를 따라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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