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7월 14일 우리는 믿는다.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7월 14일 우리는 믿는다.
  • 김진혁
  • 승인 201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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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우리는 믿는다. 회사의 기본적인 활력과 힘은 우리 사원에게 있다는 것을.

고객: 우리는 믿는다. 우리의 고객으로부터 영구적인 호의를 얻을 것임을.

대중: 우리는 믿는다. 자유 시장경제에서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될 것임을.

지역사회: 우리는 믿는다. 우리가 진출한 국가, 사회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세계공동체: 우리는 믿는다. 우리가 국가 간의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 SC 존슨 경영철학 ‘우린 믿는다’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존슨회사는 에프킬러(살충제), 그레이드(방향제). 윈덱스(유리세제) 등의 생활용품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하여, 매출 약 90억 달러, 직원 1만 3,000명에 이fms다. 선조 때부터 내려온‘우리가 믿는 것’이라는 경영철학이 있다.

업계는 화학약품에 사용하는 원료가 워낙 다양하여 유해한 물질이 섞여 있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묵인되어왔다. 하지만 SC 존슨은 이러한 생각에 반기를 들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아 부었다.

이러한 공로로 2006년 백악관에서 수여하는‘그린케미스트리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지속 가능한 기업이란 사회적 책임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저소득 소비자들에게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피스크 존슨 CEO는 CERES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개발도상국, 신흥국 소비자들에게까지 소비문화가 확산되면 지궁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질 것입니다. 환경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소비자 모두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보다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환경과 건강 안전의 업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기업이야말로 사회 공헌과 함께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다.

친환경과 사회적 신뢰를 이끄는 선순환의 위대한 기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오늘의 역사: 프랑스 시민혁명 발생 (1789년)

시민혁명의 전형으로 전 국민이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자기를 확립하고 평등한 권리를 보유하고자 일어섰다. 국왕친정과 신권이론(神權理論)으로 국가와 국민위에 군림했던 절대주의 체제에 반기를 든 시민혁명이다. 전 국민이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자기를 확립하고 평등한 권리를 보유하고자 한다. 혁명의 이념은 계몽사상가인 몽테스키외, 볼테르, 루소, 디드로 등에 의해 배양되었다. 혁명의 결과 1614년 이래 열리지 않았던 전국 삼부회를 다음해에 소집할 것을 국민에게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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