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11일 돈의 성과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11일 돈의 성과
  • 김진혁
  • 승인 2020.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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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먹으려고 하는 자는

껍질부터 깨야한다.

- 플라우투스 -

[파이낸셜리뷰] 몇 년 전 컬럼비아대학교 MBA과정에서 CEO를 대상으로 “당신이 성공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인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93%가 능력, 기회, 운 등이 아닌 “매너”를 선택했다. 돈을 통해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돈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돈을 이해하는 매너가 중요하다.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왜 A학생은 C학생 밑에서 일하게 되는가?》에서 기억하라고 한다. “‘빚’은 좋은 단어가 될 수도, 나쁜 단어가 될 수도 있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빚을 지고 있다면, 그것은 좋은 것이다. 당신이 다른 누군가에게 빚을 지고 있는데 그 돈을 갚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쁜 것이다. 이렇게 양쪽 관점을 모두 이해해야 금융 지능도 높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돈이 학문적 성과를 가져온 경우가 많다. 아담 스미스가 쓴 《국부론》이 있기 전에는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존재하지 않았다. 스미스가 가정교사를 했던 타운젠트 백작이 당시 교수 연봉의 2배 되는 돈을 지급하였기에 돈 걱정 없이 국부론을 쓸 수 있었다. 아담 스미스의 경우와 정반대인 사람은 마르크스이다.

마르크스는 정치적 입장 때문에 쫓겨나서 영국으로 피신했다. 그곳에서 15년에 걸쳐 자본론을 완성했다. 그의 자녀는 6명 자녀 중에 3명이 죽을 정도로 가난했다. 다행히도 먼 친척이 죽으면서 유산의 일부를 상속해 주었기에 그 돈으로 연구할 수 있었다. 마키아벨리가 쓴 《군주론》은 정치적 평론으로 중급공무원으로 생활하기 어려워 구직활동을 위해 썼다고 한다.

♣ 소니 보노법

저작권 보호 기간을 20년 연장하는 새로운 저작권법을 뜻한다. 1998년 이 법의 제정을 주도한 연예인 출신의 소니 보노 하원의원의 이름을 따 '소니 보노 저작권연장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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