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19일 자본시장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19일 자본시장
  • 김진혁
  • 승인 2020.05.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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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물의 부족은 개선할 수 있으나

영혼의 가난은 해결하기 쉬운 것이 아니다.

- 몽테뉴 -

[파이낸셜리뷰] 돈을 싫어하거나 돈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자본시장은 기업이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이다. 돈은 자본주의를 이끄는 표상이면서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보통 생활에서 사용되는 현금과 금융기관 예금, 카드, 건물, 주식, 채권 등으로 변환하기도 한다.

돈은 현금, 소득, 재산은 다른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단지 차이는 현금이나 요구불예금은 유동성이 높은 반면에 증권이나 부동산은 유동성이 높지 않다는 차이일 뿐이다.

돈과 자본시장과의 관계는 실물경제의 규모에 비해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있으면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한다. 반대로 시중에 돈 가뭄이 들면 이자는 상승하고 생산이 위축되고 실업자가 양산된다. 즉 물가안정과 경제활동의 원활을 위해 적정한 돈 관리가 필요하다.

산업혁명은 근대자본주의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였다. 인간의 손에 의한 생산방식에서 기계의 동력을 이용한 근대적 생산방식 즉 공장의 대량생산방식으로 이행되면서 산업자본주의로 발전되었다. 기업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자본수요의 양적확대 및 장기적 자본수요가 필요한 것이다. 자금의 회임기간이 길기 때문에 자본시장에서 자본의 공급을 원활히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자본시장의 경제적 기능은 첫째, 장기성투자자금의 조달이다. 기업의 운전자금은 단기금융시장을 통하고 설비자금은 주식, 사채의 발행에 의해 장기적으로 빌린다. 둘째, 효율적 자금배분이 필요하다. 시장원리에 따라 미래수익이 높고 신용이 높은 기업은 최대한 자금을 저리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저축수단의 제공으로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파생상품 등의 당양한 저축수단을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그밖에 자금시장은 통화정책의 매개수단 및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한 산업구조의 활성화를 이끈다.

기업이나 사람도 형편이 좋아진다고 박수 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주휴수당

1주 동안 규정된 근무일수를 다 채운 근로자에게 유급 주휴일을 주는 것. 즉, 주휴일에는 근로 제공을 하지 않아도 되며,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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