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23일 초등학교 졸업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23일 초등학교 졸업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9.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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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천하가 알아주는 수재들이고

나는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한 사람입니다.

더구나 대장성 일에 대해서는 깜깜합니다.

따라서 대장성 일을 여러분이 하십시오.

나는 책임만 지겠습니다.

- 일본 다나카 수상의 취임식에서 -

[파이낸셜리뷰] 초등학교 출신인 다나카 전 수상이 동경대 출신이 가득한 대장성 장관으로 임명된 후 첫 일성입니다.

금권정치로 정경유착을 만들었다는 비난도 있지만 엘리트 집단의 노골적인 불만과 방해를 솔직함과 리더십으로 이겨나갔습니다.

통상 조직의 머리라고 하는 리더는 자칫 낙하산 인사로 낙점받기 쉬우나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자신감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소를 물가로는 이끌 수 있지만 물을 먹일 수 없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거품과도 같은 권력보다는 솔직함과 배려하는 따뜻한 가슴이 필요합니다.

가시 없는 장미가 없습니다. 완벽한 사람만이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감싸 줄 수 있는 자만이 리더가 됩니다.

오늘의 역사: 윌리엄 월레스(Uilleam Uallas, ? ~ 1305.8.23) 사망

스코틀랜드의 민족 영웅으로, 잉글랜드의 통치에 저항하는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에서 활약했다. 영국은 1707년 이전까지 서로 다른 나라였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하나로 합쳐졌다.

잉글랜드 왕 엘리자베스 1세가 후사를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나, 엘리자베스와 가장 가까운 친척인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 왕 제임스 1세로 즉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코틀랜드는 201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한다. 스코틀랜드는 켈트족이 주류를 이루고 ‘앵글로 색슨족인 잉글랜드와는 다른 민족적 뿌리로 오랜 독립투쟁의 역사를 갖고 있다.

1296년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를 무력으로 침입하고, 왕위에 앉았지만 윌레스는 그에 맞서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 결국 독립을 보지 못하고 처형되었지만, 그는 처형될 때 이렇게 외쳤다. ‘프리덤, 나는 한 번도 에드워드에게 충성을 맹세한 적이 없으니 반역죄는 성립되지 않는다’ 반역자가 아닌 영웅으로 살아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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