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6월 14일 부모가 가난할수록 자녀의 방문 횟수가 줄어든다.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6월 14일 부모가 가난할수록 자녀의 방문 횟수가 줄어든다.
  • 김진혁
  • 승인 202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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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이디어를 잊게 하는 것이다.

- 톰 피터스 -

[파이낸셜리뷰] 베이비부머 세대의 부모들은 결혼한 자식과 함께 살기를 원해도 자식들로부터 이를 기대할 수 없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경제적으로 자립하기가 어렵다. 평생 집 월세 갚고 자녀 교육 뒷바라지 하느라고 돈 모을 기회가 없다. 부모입장에서 볼 때 자녀들에게 돈을 의존하기보다는 마음으로 위로 받기를 원한다.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60세 이상 부모 158명을 대상으로 어떤 요소가 자녀와 만나는 횟수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는 조사가 있었다. 그 결과 부모의 소득에 따라 자녀가 찾아오는 횟수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통계적으로 부모의 소득이 1% 높아지면 부모와 자녀의 방문 가능성이 2배나 높아진다.

이는 OECD 회원국 대부분 나라에서는 부모 소득이 낮아지면 더 찾아가게 되는 것과 상반된 결과이다. 다시 말해 OECD 회원국 중 한국만 유일하게 부모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들이 자주 찾아온다는 것이다. 과거의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이다.

아이러니 한 것은‘갑자기 큰돈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인 51.9%가 ‘가족·친족’을 꼽았다고 밝혔다. 아직도 정신적으로 힘들 때 가족에게 의지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2009년에 영국 로이터통신이 23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돈이 인생최대의 성공 증표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한국인의 69퍼센트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나라들의 경우 그 비율이 30퍼센트 안팎에 그쳐 한국인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 앵커투자자(Anchor Investor) 효과

다수의 투자자중 비중이 크고 다른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투자자. 이런 핵심투자자 확보 여부에 따라 수요창출 및 가격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음. 모(母) 리츠(REITs) 단계에 참여해 핵심 자금조달과 투자정책을 총괄하는 투자자를 일컫는다. 해외에선 '스폰서(Sponsor) 투자자'로 불린다. 앵커투자자는 사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모리츠를 구성한 후 이 자금으로 여러 자(子)리츠 단계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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