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8월 21일 긍정심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8월 21일 긍정심
  • 김진혁
  • 승인 2020.08.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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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받지 않은 돈을 쓰고,원하지 않는 것을 사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다.

- 윌 조저스 (Will Rogers) -

프랑스와 이스라엘의 구두 회사 두 곳은 태평양 도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상대로 그곳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싶었다. 그래서 두 회사는 각각 현지 시장 조사를 위해 세일즈맨 한 명씩을 섬에 파견했다. 프랑스 회사의 세일즈맨은 섬에 도착한 직후에 섬 주민이 모두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는 모습을 보고는 몹시 실망했다. 그래서 이튿날 회사 사장에게 전보를 보냈다.

‘이 섬에는 신발을 신는 사람이 없어서 시장 잠재력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고는 곧장 비행기를 타고 섬을 떠났다.

반면 이스라엘 회사의 세일즈맨은 섬에 도착해서 맨발로 다니는 주민들을 보고는 미친 듯이 흥분했다. 구두 시장의 잠재력이 아주 큰 곳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다음날 바로 사장에게 자신감이 충만한 내용을 담아 전보를 쳤다.

‘이 섬의 주민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는 걸로 보아 시장 잠재력이 아주 크니 제가 이곳에 체류하겠습니다.’ 이 세일즈맨은 시장을 내다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녔기에 ‘무(無)’에서 ‘유(有)’를 발견할 수 있었다.

♣ 환율조작국

1988년에 제정된 미국의 종합무역법에서 규정된 개념으로 동 법은 현저한 대미 무역흑자 및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를 보인 국가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한편 2015년에 제정된 교역촉진법에 의거 미 재무부는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초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흑자 비율 3% 초과, 정책당국이 연간GDP 대비 2%를 초과하는 달러를 순매수하고 순매수가 12개월 중 8개월 이상 지속되는 등의 세 가지 요건이 모두 해당되는 국가를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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